한남정맥 7구간, 징매이고개까지의 도전과 여정



한남정맥 7구간, 징매이고개까지의 도전과 여정

한남정맥 7구간의 산행은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긴 여정을 포함하고 있다. 소사고등학교에서 징매이고개까지의 코스는 총 28.5킬로미터에 달하며, 다양한 지형과 도로를 건너야 하는 도전적인 루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간은 많은 산행 애호가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 상세 정보 바로 확인 👈

 

산행 준비와 출발

산행을 위해 밤늦게 울산을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하는 심야버스를 이용했다. 이동 중, 다양한 산행기를 읽으며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심 선생님이 같은 날, 같은 구간을 산행한다고 연락이 왔고,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출발 시간 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 카메라에 문제가 발생했다. 메모리 카드가 없다는 사실은 큰 위기였다. 하지만 핸드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산행을 시작했다. 할미고개에서 출발하여 여우고개와 하우고개를 지나며 경치를 만끽했다. 이 구간은 특히 많은 고개를 넘고 도로를 건너야 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 상세 정보 바로 확인 👈

 

구간별 산행 경과

할미고개에서 여우고개까지

06:50에 할미고개를 출발하여 여우고개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43분이 걸렸다. 이 구간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경치가 아름다워 기분이 좋았다. 여우고개를 지나 하우고개까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하우고개에는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는 동안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거마산과 장수IC

거마산 정상은 208.4미터로, 이곳을 지나며 만나는 고개들은 많은 산행자들이 길을 잃곤 한다. 이 지점에서 마루금을 잘 따라가야 하는데, 주변에 있는 철조망과 군부대 때문에 경로를 혼동하기 쉽다. 하우고개를 지나면서부터는 마루금을 따라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장수IC에 도착하기까지는 여러 도로를 건너야 했다. 이곳은 10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곳으로, 무단횡단을 감행해야 하는 곳이었다. 고속도로를 건너는 과정은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긴장이 필요했다. 하지만 무사히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였다.

만월산과 원적산

만월산에 도착했을 때는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탁 트였다. 이곳은 인천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잠시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했다. 원적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나 있었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 활기차고, 서로의 여정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만남과 교류

산행 중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심 선생님과의 만남은 더욱 특별했다. 중간에 잠시 기다리며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서로의 산행 경험을 공유했다. 이러한 교류는 산행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다.

후반부의 도전

아나지고개를 지나 천마산으로 향하는 길은 점점 힘들어졌다. 햇살이 따가워지면서 체력 소모가 심해졌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에 대한 의지가 강해, 힘든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걸어갔다. 천마산 직전의 조망바위에서 잠시 쉬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시금 확인했다.

징매이고개 도착

마지막으로 징매이고개에 도착했을 때는 큰 성취감을 느꼈다. 13시간 5분의 긴 여정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많은 경험과 교류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산행이 끝날 무렵, 주변의 자연과의 조화로운 만남, 그리고 사람들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번 여정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마무리하며

한남정맥 7구간의 산행은 단순한 체력 소모가 아닌,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의 소중한 경험으로 이어졌다.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그만큼 더 큰 보람이 찾아왔다. 다음 산행을 준비하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계획을 세워야겠다. 매번의 산행이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