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은 신라의 금관과 금허리띠 등 20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104년 만에 신라 금관 6점이 모두 모이는 역사적인 자리로, 신라의 찬란한 금속공예 문화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습니다.
전시 개요
신라 금관의 역사적 의미
신라는 약 천 년 동안 금속공예 문화를 꽃피운 나라로, 금관은 왕과 왕비, 왕자의 권력과 신성함,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금관을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별전 관람 안내
전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특별히 준비되었으며, 관람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장 시간: 09:30~17:30 (토요일은 20:30까지)
- 관람 인원: 1일 2,550명 제한 (회차별 150명)
- 티켓 발급: 박물관 정문 현장 배부 (당일 한정)
전시 공간 및 관람 경험
전시 공간 소개
전시는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A실에서 진행되며, 특별전시장은 역사관 입구와는 다른 서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위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미디어 아트와 금관
전시장에 들어서면 대형 미디어월 전시 <신라의 천년 울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와 교류했던 신라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특히 야경에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요 금관 소개
교동 금관
가장 원초적인 형태로 신라 금관의 시초로 평가받으며, 단순함 속에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서봉총 금관
붉은 고리 장식이 돋보이는 왕비의 금관으로,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금령총 금관
왕자의 금관으로 여겨지는 비교적 가벼운 형태입니다.
금관총 금관
신라의 최초 왕관으로, 이사지왕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남대총 북분 금관
긴 드리개 장식이 화려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천마총 금관
‘죽음 너머의 황금’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사후세계에서도 이어지는 권력의 상징입니다.
이 금관들은 현재 각각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모두 한자리에 모인 점이 특히 감격스럽습니다.
관람 팁과 주의사항
- 주차 안내: 전시 관람객이 많아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빨리 찹니다. 인근 황룡사 역사문화관 또는 동궁과 월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람 소요 시간: 입장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특별전 관람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관람 시간은 평일 09:30~17:30, 토요일은 09:30~20:30입니다.
질문2: 관람 인원에 제한이 있나요?
하루에 2,550명으로 제한되며, 회차별로 150명씩 입장 가능합니다.
질문3: 티켓은 어떻게 발급받나요?
박물관 정문에서 당일에 한정하여 현장 배부됩니다. 대리수령은 불가합니다.
질문4: 전시장에서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가요?
네, 전시장 내에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질문5: 전시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이번 전시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신라의 금관을 통해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