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리무진 막차를 타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밤비행기라 피곤했지만, 매년 전시회를 위해 방문하는 만큼 기대감이 컸습니다. 리무진 탑승구 옆에 따로 마련된 흡연소와 편안한 대기실을 발견하며, 이전에 지하철 환승으로 이동한 것에 비해 리무진이 훨씬 편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통편의 특징
리무진과 지하철
리무진을 타고 도쿄와 지바를 이동하는 것은 상당히 간편합니다. 요금은 도쿄와 지바 간 1,300엔, 각각의 지역 내에서는 1,000엔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항상 구석에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편리함을 더합니다.
숙소와 주변 환경
숙소에 도착하니 남쪽 방향에 공용 사우나가 세 곳이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태풍 시즌이라 우중충했습니다. 근처 전시장에서는 캐릭터 관련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바 탐방
지바 중앙역
다음 날, 큰 마음먹고 지바 중앙역으로 향했습니다. 독수리 요새와 모노레일이 인상적이었고, 버거킹에서는 파인애플이 대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인애플 버거는 꽁꽁 얼어있어서 식사가 어려웠습니다.
지바 포트타워
바닷가까지 걸어가다 지바 포트타워에 들어갔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야경은 하코다테산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이후 국민카드의 스벅 캐쉬백 이벤트를 이용해 가이힌 마쿠하리 역 근처의 스테이크 집에 방문했지만, 혼밥은 여전히 어색했습니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택시 이용
업무 일정을 마치고 도쿄로 향하는 날, 비가 왔습니다. 짐이 무거워 택시 앱을 설치하고 택시를 호출했습니다. 예상보다 요금이 더 나왔지만, 넓은 뒷좌석 덕분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와 시설
도쿄에 도착한 숙소는 ‘The Share Hotels Lyuro Tokyo Kiyosumi’였습니다. 1층에서의 경험은 약간 불편했지만, 깔끔한 시설과 공용 공간 덕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날의 여유
기요스미 정원
귀국일에는 체크아웃 후 기요스미 정원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일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마지막 날을 푸르른 자연 속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리무진 터미널
여행을 마치고 리무진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하네다 공항까지의 리무진 요금은 1,000엔으로, 도쿄와 지바 간의 요금이 비슷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하네다 T2 국제선 터미널에서의 경험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 후기를 자세히 전할 것입니다.